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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씽큐ON 8기_체인지그라운드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 [Part4. 나의 중독과 만나다]

by 하늘 위 종이배 2020. 12. 29.

체인지그라운드의 씽큐on8기에 선정되었습니다.🧑

첫 번째 도서는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입니다. 꾸준한 독서습관을 들이고 여러사람의 생각을 들으며

저의 관점과 시야를 넓히고자 지원했습니다. 

 

첫 도서부터 쉽게 읽히지 않지만;;  8기 끝나는 날까지 빼먹지 않고 하겠습니다. 건승!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7664465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

진정한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게 도우며, 처음부터 끝까지 재밌는 책-애덤 알터, 《만들어진 생각 만들어진 행동》 저자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는 어떻게 형성됐을까?취향, 습관, 성향, 신

book.naver.com


최근들어 습관과 관련한 도서를 읽었다.

주된 골자는 사람은 환경의 산물이기 때문에 어떤 습관을 형성하거나 제거하기 위해서는 환경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내 의지력의 한계가 명확하다는 경험을 다년간 해왔기에 환경설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었다. 

요즈음에는 의도적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나의 생각과 행동, 습관을 제어하려고 하고 있다.

 

씽큐on에서 추천한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은 과학적·생물학적인 관점에서 인간의 본성과 행동에 대해 분석을 하고, 세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우리가 느끼는 감정,행동,태도,습관 등을 이해할 수 있어서 신선했다.

 

내가 어떤 메커니즘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는지 파악해봄으로써 나 자신을 미생물 단위로 쪼개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중독에 걸린 사람도 변화를 원하지만, 뇌가 손상을 입어 안 되는 것이다. 마치 더 이상 인슐린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췌장처럼, 중독에 빠진 뇌도 더 이상 자제력을 조절하는 화학물질을 만들어내지 못한다.p137

-일부 사람은 유전적으로 중독에 빠지지 않는 성향을 타고 났다. 어떤 사람은 마약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거나, 거의 효과를 못 느끼거나,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한도를 파악하게 도와줄 유전자를 갖고 있다.p140

-임신한 산모가 섭취한 마약은 태어자니 않은 아기의 DNA에 후성유전을 통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p 140

-환경은 사람을 중독으로 내모는 중요한 요인이지만, 결코 환경이 전부는 아니다.(중략)보편적 규칙에는 항상 예외가 존재하는 법이다. 가난한 사람 중에서도 마약의 유해함을 피해 가는 사람이 많고, 호화롭게 사는 사람 중에도 약물 남용자가 많다.p145

-프라하 카렐대학교의 기생충학자 야로슬라프 플레그르의 연구는 이 기생충에 감염된 사람이 충동성과 위험 감수 행동이 늘어나는 독특한 성격을 나타낸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톡소플라스마에 감염된 사람은 교통사고에 연루될 가능성이 거의 세 배나 늘어난다는 연구가 있는데 .p151

-중독에 빠진 사람의 진짜 범죄는 그릇된 시간에, 그릇된 장소에서, 그릇된 유전자를 갖고 있었다는 것밖에 없다.p153


많은 사례와 근거를 들면서 중독이라는 것이 환경적 요인 뿐만 아니라 생리학적, 후성유전적 요인도 작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의지력과 환경이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는 것이 아니라, 생리학적인 작용으로써 의지력이 발현된다는 것과 환경과 상관없이 중독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스스로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바라보는 여러관점을 익힐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꼈으며

사실 도서내용이 아직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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