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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이야기

기발한 마케팅_하늘에서 내려온 샌드위치 '제플슈츠(Jaafflechutes)

by 하늘 위 종이배 2020. 12. 19.

온갖 창의적인 것들을 모아놓습니다.

 


휴,아담,데이비드는 호주 멜버른에 샌드위치가게를 오픈하려고 하였다. 

적정한 상권을 찾았지만 비싼 임대료로 인하여  1층 입점을 포기하였고

그나마 가능한 것은  7층 고층이 가능하였다.

 

샌드위치와 같은 간편식은 식사를 하는 것이 아니기에 빠르게 사고 나가는 특징으로

고층에 가게가 있다는 것은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한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샌드위치를 구매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아무리 맛이 좋다고 하더라도

샌드위치 맛의 범위는 분명하기 때문에 차라리 근처 가까운 가게로 가는 것이 자연스럽다.

일반적인 사업가라면 단념을 하여 다른 곳을 알아봤을 것이다. 

 

하지만 이 젊은 사업가들은 이러한 단점과 위기를 오히려 강점으로 전환시키고자 기발한 생각을 떠올렸다.

고객에게 재미와 신선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이 단점을 고유한 무기로 사용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늘에서 받아보게 하면 어떨까? 최초로 하늘에서 내려온 샌드위치라면??"

 

그렇게 해서 재플슈츠(Jafflechutes)가 탄생하였다. 재플은 '샌드위치'를 의미하며 슈츠는 '낙하산'을 의미한다.

7층 높이에서 낙하산을 달아 샌드위치를 보내 고객이 받는 방법.  '이게 말이나 될까, 과연 효과가 있을까.'

고객에게 재미있고 유별난 경험을 제공한다는 모토로 리스크를 감수하였다.

 

결과는 대성공이다.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샌드위치 전문점이 되었고 관광명소가 되었다. 

 

사람들이 '샌드위치를 먹겠다면' 다른 매장을 이용했겠지만

'이야기 거리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하기 위해 제플슈츠를 이용한 것이다. (샌드위치는 덤으로..)

 

앞으로 '경험을 판매하는' 것의 비중이 커질 것이며

위기를 기회로, 창조적 사고의 중요성을 의미한다. 

 

 

재미있게 광고하였다. 마치 1900년대 전쟁포스터를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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